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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25일 한국 온다

대구텍 경영전반 점검·기업인들과 면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77ㆍ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오는 25일 한국에 온다. 2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대구텍(옛 대한중석광업)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중국 다롄에서 개인 전용기 편으로 대구공항에 입국, 대구텍을 방문하고 경제 관료 및 기업인들과 면담을 가진 후 오후4시에 다시 대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구텍의 한 관계자는 “공장 투어, 종업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대구텍의 경영 전반을 둘러볼 예정”이라며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이구택 현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김범일 대구시장 등 관계인사 80여명에게 리셉션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절삭공구업체인 대구텍은 지난 36년 소림광업으로 출발했으며, 52년 대한중석광업으로 이름을 바꿨다. 64년에는 박 사장이 취임해 4년간 경영했다. 지난해엔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모회사인 IMC그룹의 지분 80%를 버크셔해서웨이가 4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버크셔해서웨이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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