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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박지은 선행도 앞장

최-불우아동에양육비 박-사인볼 성금등 전달

‘PGA스타’ 최경주와 ‘메이저퀸’ 박지은이 선행에도 앞장선다. 최경주는 지난 97년부터 8년 동안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을 적립, 빈곤 아동과 한 부모 아동 55명의 교육비와 양육비 등으로 1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탁해왔다. ‘사랑의 버디 기금’을 맡아 관리해온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오는 29일 최 선수를 홍보가족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경주는 국내 대회 출전 때마다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하기도 했다. 박지은은 25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부친이 운영하는 삼원가든 신사동 본점과 대치동 지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만원 이상을 내는 고객에게 친필 사인 볼을 증정한다. 모인 성금과 이 기간 삼원가든 매출의 2%를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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