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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 레슬링 금빛 레이스 시동

12일 男그레코로만형부터 시작… 정지현 60㎏급 2연패 달성 관심

한국의 효자 종목 레슬링이 금빛 시동을 건다. 레슬링 12일 남자 그레코로만형이 55㎏급과 60㎏급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리고 하루를 쉰 뒤 16일부터 17일까지는 여자 자유형, 19일부터 21일까지 남자 자유형경기가 펼쳐진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자부심을 갖고 있는 한국 레슬링은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12일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하는 박은철(27ㆍ주택공사)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꾸준한 성적을 내왔기 때문이다. 2005년과 2007년 우승 문턱에서 연속으로 박은철의 발목을 잡았던 하미드 수리안 레이한푸르(이란)의 벽을 어떻게 넘을 지가 메달 색깔을 가리게 된다. 2004 아테네올림픽 챔피언 정지현(25ㆍ삼성생명)도 이날 60㎏급 2연패를 향해 진군한다. 66㎏급의 김민철(24ㆍ성신양회)은 13일 금메달에 도전하며 84kg급의 김정섭(33ㆍ삼성생명)은 14일 친형 김인섭(35ㆍ현 국가대표 코치)이 시드니 올림픽 때 못다 이룬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1992년 박장순 현 대표팀 감독이 74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금맥을 잇지 못하는 자유형은 19일부터 금 레이스에 나선다. 아테네올림픽 때 컨디션 조절 실패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55㎏급 김효섭(28ㆍ삼성생명)과 60㎏급 김종대(27ㆍ삼성생명)가 19일, 66㎏급 정영호(26ㆍ상무)가 20일, 120kg급의 김재강이 21일 도전한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48㎏급 김형주(24ㆍ마산시청)가 세계의 높은 벽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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