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전자 태블릿PC 4G 입고 국내 첫선

동급 최고수준 사양 갖춰… 삼성도 "갤탭8.9LTE 출시"


LG전자가 동급 최고 성능을 갖춘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 LTE'를 출시하고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말 두 번째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옵티머스패드 LTE는 업계 최초로 풀HD급 8.9인치 광시야각 액정화면을 탑재했다. 해상도가 1,920X1,080(가로X세로)에 달해 이전 제품인 옵티머스패드(1,280X768)는 물론 갤럭시탭8.9(1,280X800)나 아이패드(1,204X768)보다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3.1(허니콤) 운영체제와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까지 지원해 성능 면에서는 동급 최강이라는 평가다. 옵티머스패드 LTE는 향후 LG전자의 모바일 전략을 가늠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첫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를 미국과 일본에 내놓고 태블릿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옵티머스패드는 8.9인치 화면과 3차원(3D) 입체영상 촬영을 앞세워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전자 갤럭시탭에 밀려 판매가 부진하자 국내 출시를 보류했다. 당초 LG전자는 옵티머스패드를 출시하면서 올해 글로벌 판매량을 200만대로 잡았지만 실제 판매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패드 LTE는 12월 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먼저 출시되고 KT에도 LTE 통신망이 구축되는 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시기 삼성전자도 전략 태블릿PC인 갤럭시탭8.9 LTE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애플 아이패드가 주도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양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며 "옵티머스패드 LTE는 국내 태블릿PC의 기준을 새로 쓰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