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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지털방송 전송표준, VSB 방식 확정

美 디지털방송 전송표준, VSB 방식 확정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가 오는 2006년 완전 상용화할 미국의 디지털방송 전송표준으로 잔류측파대역(VSB)방식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5일 열린 미국 하원 정보통신위원회에서 VSB 방식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기존에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채택한 VSB 방식을 사실상 추인했다고 전했다. VSB방식은 기존의 NTSC방식을 기초로 북미지역에서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주파수대역 활용성, 시청영역 최대화 및 아날로그간섭 최소화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의 디지털TV 방송 규격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FCC는 VSB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을 줄곧 견지해 왔다』며 『이에 따라 자회사인 美 제니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VSB 원천특허로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VSB(ATSC) 방식은 97년 규격 결정이후 지속적으로 성능이 개선돼 최근 美 CBS방송사가 실시한 실험에서도 실외 99%, 실내 94%의 높은 수신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4세대 VSB칩을 출시해 디지털 TV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VSB방식을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올해 9월경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 내년에 본방송을 시작하고 2010년에는 전면 상용화할 예정이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9: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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