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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원주기업도시 개발계획 승인

충주와 원주기업도시 개발계획이 승인돼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6차 기업도시위원회를 열어 충주와 원주기업도시의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기업도시 개발계획 승인은 관광형으로 조성되는 태안기업도시에 이어 두번째다. 충주기업도시는 총 212만평 규모로 정보기술(IT)ㆍ바이오(BT)ㆍ나노(NT) 등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161만평 규모의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기기와 건강ㆍ바이오산업ㆍ의학연구단지ㆍ병원 등 의료지원시설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첨단의료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총 6,5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주와 원주기업도시는 10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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