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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챔피언은 양보 못해"

티샷 코닝클래식 30년만에 막내려

‘마지막 챔피언은 양보할 수 없다.’ 한국 낭자들이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닝클래식의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코닝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코닝클래식은 후원사인 유리제조업체 코닝의 재정난으로 30년 만에 막을 내린다. 지난 2005년부터 내리 3년 동안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독무대였던 만큼 마지막 대회에서도 한국 챔피언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분위기는 좋다.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불참하고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주 LPGA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우승한 오지영(21)은 내친김에 2대회 연속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오지영은 “지난주와 같이 느낌이 좋다”며 “전체적으로 코스가 짧아 파 5홀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 3주간 출전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신지애(21ㆍ미래에셋)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털어내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셸 위(20ㆍ위성미) 역시 점점 안정감을 찾으며 데뷔 첫 승을 기대하고 있고 김인경(21ㆍ하나금융), 최나연(22ㆍSK텔레콤), 김송희(21)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한편 남자도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PGA인터넷 홈페이지의 우승 후보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을 비롯해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 대니 리(19ㆍ이진명), 오승준(27)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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