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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일신년 국정연설 '위기극복 단합' 호소할듯

李대통령, 2일 신년 국정연설 '위기극복 단합' 호소할듯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논지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한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1일 "이 대통령은 새해 첫 대국민 연설을 통해 기축년(己丑年) 새해 국정구상을 밝힐 예정"이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한 뒤 국민적 단합과 고통분담 등을 호소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 위기상황에서 민생 챙기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강조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외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면서 비상한 각오와 자세를 갖고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침체로 대규모 실직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 방안과 함께 서민ㆍ중산층과 신(新)빈곤층 보호를 위한 복지대책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ㆍ안보 분야에서는 '상생과 공영'을 기반으로 한 대북정책과 함께 국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상외교의 중요성도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사회 분야에서는 법ㆍ질서 확립과 함께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 공교육 정상화 등에 대한 원칙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개각이나 청와대 진용 개편 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이번 신년연설은 예년에 비해 상당기간 앞당겨진 것으로 경제 살리기를 위한 속도전의 일환이라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1월23일, 지난 2006년에는 1월18일 신년연설을 했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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