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1%(1,600원)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 부재 속에 LG전자의 ‘G3’가 롱텀에볼류션(LTE)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전략 모델을 출시하지 않아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누리며 LTE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영업이 재개되고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제제가 완화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도 “전략 스마트폰 공개 이벤트를 6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G3’의 세계 6개 도시 공개는 곧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다음달부터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미국 4대 메이저 통신사 등에 공급돼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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