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티즌, 신정아씨 영장 기각 비난 "정치논리 얽매여서야"
입력2007-09-19 17:03:24
수정
2007.09.19 17:03:24
네티즌, 신정아씨 영장 기각 비난 "정치논리 얽매여서야"
김규남기자 kyu@sed.co.kr
관련기사
변양균, 흥덕사 특별교부세지원 협조요청
수사 핵심 영배스님은 누구?
흥덕사 지원-신씨 교수임용 뒷거래 있었나
동국대 이사장 영배스님이 창건한 흥덕사는?
법원-검찰 '신정아 영장기각' 정면 충돌
검찰-법원 '영장갈등' 출발점은…
[기자의 눈] 새우깡만도 못한 법원?
검찰 "수사 차질" 포문 vs 법원 "무리한 영장"
검찰 "변양균·신정아씨 개인비리 잡아라"
"변·신씨 연서 낯뜨거운 내용 없었다"
금품비리 못 밝히면 변양균 구속도 어려워
"주말까지 신정아 영장 재청구" 칼 가는 검찰
'모르쇠' 신정아 대포폰을 찾아라
신정아 진짜 아플까? 꾀병일까?
"신정아 홍역, 혹시 우리 동문중에도…"
"변양균과 공모가능성 있는데 기각 이라니…"
신정아 "차라리 구속조사가 더 편하겠다"
네티즌, 신정아 영장기각 비난
신정아 측 "가짜논문 인정, 횡령은 안했다"
신정아 결정적 질문에 "사생활, 답변 못한다"
변양균 등이 신정아씨에 빠진 이유는?
신정아 누드 찍은 사람은…
변양균·신정아 동정심 유발 작전?
변·신씨 '입맞추기' 끝났나… 수사 난항
신경전문의가 분석한 '신정아 정신세계'
'변양균 파워' 얼마나 세길래…
유유히 떠난 변양균에 허 찔린 검찰
'이런 망신이…' 비틀거리는 노대통령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19일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법원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말께 검찰이 신씨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는 과정에서 법원이 압박을 받을 수도 있어 주목된다.
아이디 ‘jackie818’은 “뉴욕으로 두달간 잠적했는데 어떻게 도피위험이 없다고 할 수 있나”라며 법원의 영장기각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은경’씨는 “판사님, 정치논리에 얽매이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똑바로 보세요. 이런 식이라면 어느 누가 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꼬집었다.
아이디 ‘kd11888’은 “학력을 위조해 대학 교수가 돼도 구속수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학력을 속이는 정도는 거짓말 축에도 못 들 것 같다”, ‘phoenixes’는 “이제 뻔한 스토리다. 신-변 서로 말 맞추고 증거 없애려고 사람들 여기저기서 몰래 만나 또 말 맞추고”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법원 측 논리에 동조하는 의견도 나왔다. 아이디 ‘aboutlake’는 “검찰이 여론을 의식해 너무 쉽게 일을 처리하려 했다. 꼭 구속시키고 싶다면 구속에 합당한 사유를 명시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영장기각에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아이디 ‘sklee1972’는 “검찰이 여론만 믿고 안일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신씨 의혹과 관련, 검찰의 초동수사 미흡과 늑장수사 등 부실수사에 대한 질타도 곁들였다.
입력시간 : 2007/09/19 17:03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