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일시대의 노후대비(개인연금보험)

통일시대의 노후대비(개인연금보험)실향민 가족 정인호(39세)씨는 요즘 북한 개성에서 홀홀 단신 월남하신 70세가 넘으신 아버님을 모시고 통일전망대를 자주 찾는다.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의 정상대화이후 기대감과 감격이 남다른 때문인 것이다. 정씨는 자신의 생애중에는 반드시 통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아버이 통일될 그 날까지 사셨으면 하는것이 한가지 바램이다. 정씨는 통일이 되면 아버님의 고향에서 노후를 보낼 생각이다. 통일된 이후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니 뭔가 서둘러야 할 것 같아 노후를 위한 자금마련 작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노후자금을 어떤 상품에 얼마의 금액으로 가입해야 할지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중 신문에 난 개인연금보험 광고를 보고 알아보기로 했다. 개인연금보험은 잘 활용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보험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월15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금리연동형 개인연금 보험상품을 선택했다. ◇ 자신의 불입능력과 자신의 희망하는 노후생활비를 고려하라. 노후대책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계획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희망하는 노후생활 수준을 생각해서 국민연금의 보장금액을 고려하고 자신의 현재 불입 가능금액을 계산하여 보험료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희망하는 노후생활비가 높다고 보험료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희망하는 노후생활비가 높다고 보험료를 무리하게 지출할 수 없으므로 국민연금에서 매월 40~50만원정도(현재가 기준) 나온다고 보고 월 생활비 부족액을 준비하기 위한 보험료를 결정하면 된다. ◇ 금리 확정형보다는 금리연동형으로 선택하라. 통일시대가 되면 통일에 관련된 비용지출 등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고 고금리현상을 나타낼 수 밖에 없어 예정이율 6.5%(배당상품 기준)로 부리기준을 삼고 있는 금리확정형 상품보다는 시장실세금리 또는 정기예금금리에 연동하여 부리기준을 삼고 있는 금리연동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 장해시 장해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선택하라. 은행의 연금신탁과 개인연금보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만일의 경우에 대한 보장이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이다. 만일 장해시 소득능력을 상실하게 되어 보험료 불입은 물론 소득능력 상실로 가족의 생활비까지도 어려움에 처할경우에 보장이 있다는 것이 보험의 최대 매력이다. 따라서 개인연금보험을 선택할 때 사망시 가족에 대한 유족연금과 연금지급 개시전에 장해상태가 되면 장해연금을 지급하는지를 고려하여 소득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 1~4급 장해시 매년 연금이 지급되고, 연금지급기간까지 계속 생존시 연금이 지급되는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 부부연금형과 연금보증지급기간 등을 고려하라. 개인연금보험은 부부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지출되어야 하므로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는 부부형을 선택할 경우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 남편을 기준으로 연금을 받다가 남편사망이후에는 부인에게 똑같은 금액의 연금이 지급되는 연금보험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연금지급이 시작된 이후 짧은 기간동안(10년이내) 연금을 받다가 사망할 경우 연금을 보증 지급하는 기간이 있는데 이 보증 지급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따라서 20년이상 보증되는 상품이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 개인연금은 자신의 노후를 윤택하게 영위하기 위하여 반드시 선택해야하고 개인연금 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와 연금액에 대한 소득세가 면제혜택이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러나 개인연금보험은 불입기간이 장기이고 중도에 해지할 경우 원금조차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있어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현대생명 FC팀장/보험컨설턴트 백정선(311-3155)입력시간 2000/06/20 11:5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