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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美 2월 소매 판매지표 관심

국제경제

중국의 출구 전략과 위안화 움직임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인이다. 때문에 이 번주 내내 계속되는 중국의 양회(兩會ㆍ전인대, 정협)에는 전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정책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온 상태이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라크 총선 결과는 내년 말까지 철수를 완료하겠다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 계획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1년을 끌어온 건강보험 개혁 법안을 마무리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외신들은 몇 주 내 개혁안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스의 재정적자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리스가 5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한 고비는 넘겼지만 노조의 거센 발발, 유럽연합(EU)의 지원 구체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2.3%에 달했고, S&P 500은 3.1%, 나스닥은 3.9% 각각 올랐다. 훈풍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락 그룹의 밥 돌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제조업이 개선되고 미국의 소비 심리도 어느 정도 호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택시장도 바닥을 쳤다"면서 "향후 고용 안정에 대한 믿음이 이번 주 증시에도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목되는 지표로는 오는 12일 미 상무부가 발표하는 2월 소매판매(전월대비 0.2% 하락 예상) 지표와 미시간대의 3월 소비심리평가 지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와 무역수지 발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로권에서는 12일 1월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된다. 일본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연간 및 분기 수치가 11일 발표되며 12일에는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발표된다. 영국에서는 10일 제조업생산 지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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