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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LG] LG데이콤

"결합상품 강화로 10%이상 성장"

LG데이콤은 올해 IPTV의 콘텐츠 보강을 위해 지상파 방송사, 대형 프로그램 제작자(PP) 등과 콘텐츠 수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데이콤 고객들이 실시간 IPTV인 MyLGtv를 시청하고 있다.

지난해 고성장을 기록한 LG데이콤은 올해도 10% 이상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LG파워콤 등 자회사와는 물론 LG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하는데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파워콤은 우선 인터넷전화(myLG070)와 IPTV 서비스(myLGtv), 결합서비스(TPS)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T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유선 음성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통신방송 융합 분야에서도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LG데이콤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터넷전화와 IPTV를 담당하는 조직을 팀에서 사업부로 확대 개편, 사업 강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품질과 저렴한 요금이라는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가입자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시장에서 확고한 1등을 점하고 있는 myLG070은 올해 말까지 가입자를 22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myLG070은 지난해 10월말 번호이동제가 시작된 이후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도 상당해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월1일 국내에서 두번째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IPTV 서비스 역시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대형 프로그램 제작자(PP), 소규모 PP들과도 콘텐츠 수급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과 고품격 콘텐츠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통한 차별화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전화ㆍ인터넷ㆍeBizㆍIDC 등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1등 상품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인터넷 사업은 자회사인 LG파워콤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전용회선ㆍ기업인터넷ㆍ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중심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전화 사업은 신규 부가서비스 발굴과 기존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IDC 사업은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센터의 확보도 적극 검토한다. eBiz 사업은 웹하드ㆍ아이모리ㆍ전자결제, MMS(멀티미이더 문자메시지 등) 시장 1등 상품 발굴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투자도 2,2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린다.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포함하면 총 투자금액은 6,5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확대된 가입자 기반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두자리수 성장률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조와 주주이익 실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은 지난해 매출 1조6,473억원, 영업이익 2,173억원, 당기순이익 1,203억원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2%나 증가, 성장세가 둔화된 통신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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