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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용하 목매 숨진 채 발견
입력2010-06-30 07:35:23
수정
2010.06.30 07:35:23
탤런트 겸 가수인 박용하(33)씨가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씨는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이 박씨 자택에 출동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난 1994년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씨는 2002년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함께 출연한 배용준, 최지우 등과 더불어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고 입지를 다져왔다. ‘겨울연가’ 이외에도 드라마 ‘온에어’,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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