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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주택 9,587가구 건설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인 마곡지구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위치한 마곡지구 336만4,000㎡(101만7,600평)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연구개발용지(25만평), 국제업무단지(11만평), 일반상업용지(3만평) 등이 들어서는 차세대 첨단 성장동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주거지역(21만평)에는 주택 9,587가구가 건설되고 19만평 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진다. 특히 마곡지구에는 중앙공원(12만평), 서남 물재생센터(4만3,000평), 마곡 유수지(3만7,000평) 등 총 20만평 규모의 ‘마곡 워터프론트타운(Water Front Town)’이 조성돼 호텔ㆍ컨벤션센터ㆍ위락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마곡지구 인근 공암진부터 수로를 통해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요트선착장을 조성해 세계적인 수상관광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마곡지구 내 자연녹지지역 99만7,000평 가운데 79만5,000평을 녹지지역에서 해제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 준공업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했다. 마곡지구에는 이밖에도 강서구청ㆍ출입국관리소ㆍ우체국ㆍ소방파출소 등 공공청사와 학교,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종합병원, 사회복지시설 등도 들어선다. 사업 시행을 맡은 SH공사는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도로ㆍ공원 등 기반시설과 중심지역을 우선 개발하고 이어 2단계(2016∼2023년), 3단계(2024∼2031년) 등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한강과 인접하면서 지하철 5ㆍ9호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대규모 미개발지”라며 “서울의 성장동력 거점으로 육성해 서남부 지역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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