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민복지 향상 위해 추경 편성을"
입력2005-01-20 19:35:11
수정
2005.01.20 19:35:11
민노당 김혜경 대표 신년회견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20일 올해 서민복지 향상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국채 발행을 여야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교육, 의료권 확대와 빈곤층 보호를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서민 복지 추경예산 편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정도의 예산은 올해에 배정된 예산 중 관공서 운영비, 특수활동비와 같은 예산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새만금사업과 같은 난개발을 중지하는 것 등을 통해 국민의 세 부담을 늘리지 않고도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경제가 어려워진 진짜 이유는 국민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특히 비정규직의 씀씀이가 줄어들어 내수가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19조∼26조원 가량을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고 이를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ㆍ대기업ㆍ노조 등에서 약정 구매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