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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세계경제 동반침체 결정타”

아시아에서 시작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고 있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질환ㆍSARS)가 이미 허약한 상태에 있는 세계 경제를 동반 침체의 구렁텅이로 빠뜨릴 수 있는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치가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14일 밝혔다. 로치는 지난해 4ㆍ4분기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각각 1.4%와 1%에 그쳐 사실상 세계 경제가 `성장 정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사스 충격이 덮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탄력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아시아에서 사스가 집중적으로 발병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세계 경제는 마지막 버팀목을 잃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사스 때문에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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