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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공업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박인구(사진) 동원F&B 부회장을 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조선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상공부를 거쳐 1997년 동원정밀 대표이사로 입사, 2000년 이후 동원F&B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지난 10년간 식품공업협회장직을 수행한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ㆍ대상ㆍ삼립식품ㆍ빙그레 등 5개 업체가 부회장사로 추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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