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도자들 舌戰에 국민들 상처"

정세균의장 '盧대통령-金·鄭대립' 비판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9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ㆍ정동영 전 의장이 당 존폐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과 관련, “지도자의 말이 자신뿐 아니라 통합을 원하는 당원ㆍ국민에게도 아픈 상처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도자들의 갈등이 아래로 내려가면 죽고 죽이는 전쟁이 될 수 있다. 지도자에게서 가시가 나오면 아랫사람들은 총ㆍ칼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이어 “노 대통령과 김ㆍ정 전 의장이 살아온 길과 원칙이 있는 만큼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차이를 없애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며 “이를 인정하면 된다. 차이를 인정하고 대통합을 하라는 것이 2ㆍ14 전당대회 합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ㆍ정 전 의장과 한명숙ㆍ이해찬ㆍ김원기ㆍ정대철 상임고문을 통합추진위에 포함시켜 통합작업이 더욱 힘 있게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