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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삼성전자 50만원 회복


프로그램 매매가 종합주가지수를 네자릿수로 밀어올렸다. 코스닥지수도 유가증권시장 반등에 힘입어 490선에 육박했다. ◇유가증권시장=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18.19포인트 오른 1,001.94포인트, KRX100지수는 38.71포인트 오른 2,046.96포인트를 기록, 양대 지수가 모두 네자릿수로 마감했다. 지수상승은 장 후반 1,356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 3개월 만에 1,000선을 다시 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94억원, 851억원 순매도했으나 투신권과 연기금이 기관이 1,532억원을 매수했다. 전업종이 강세였으며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증권주가 무려 11.01%나 폭등했다. 또 의료정밀(5.75%)과 전기가스업종(4.64%)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개장 직후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뒤 약보합권을 오가던 삼성전자도 상승 반전해 50만원에 마감됐다. ◇코스닥=전날보다 6.99포인트(1.46%) 오른 486.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연기금을 포함한 국내 기관들은 1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LG텔레콤ㆍ주성엔지니어링ㆍLG마이크론ㆍ서울반도체ㆍ디엠에스ㆍ기륭전자 등 주로 기술주들이 2~3% 올랐다. 또 에스엔유는 6.69% 급등했고 인터플렉스도 3.80%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한림창투ㆍ동원창투ㆍ신영기술금융 등 창투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선물=코스피 9월물 전날보다 2.90포인트 오른 130.2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98포인트로 급등했다. 외국인은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매수규모를 늘려 5,263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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