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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이선화 '女帝 안방'서 굿샷

4언더 공동선두… 이지영·이미나·최나연도 1타차 9위<br>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과 이선화(23ㆍCJ)가 '여제'의 안방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국군단의 유일한 '엄마 선수' 한희원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CC(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지난 2일 끝난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막바지에 힘을 내고 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선화는 보기 3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5개에 이글 1개를 터뜨려 역시 4타를 줄였다. 공동 선두 자리에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청야니(대만),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 모두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영(23ㆍ하이마트)과 이미나(27ㆍKTF), 최나연(21ㆍSK텔레콤)도 1타 뒤진 3언더파 공동 9위에 포진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김인경(20ㆍ하나금융), 오지영(20ㆍ에머슨퍼시픽), 유선영(22) 등이 2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대회 주최자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오버파 공동 24위에 그쳤다. 상위 랭커 36명만 출전한 이 대회는 컷오프 없이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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