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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상승..923.11(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920대를 회복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50포인트(0.38%) 오른 923.11로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하락과 유가 상승, 환율 하락 등 증시 외부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전 내내 상승하며 한때 928.52까지 치솟았으나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도가 확산되자 상승폭은 급격히 둔화됐다. 외국인은 1천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4억원, 4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천760억원 순매도가 나타나는 등 1천4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의 덜미를 잡았다. 업종별로는 세종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현대증권, 교보증권, SK증권 등이 4-8%대로 수직 상승한 증권(4.15%) 업종의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졌고, 화학(2.34%),의료정밀(1.99%), 은행(1.04%), 금융(0.37%) 등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1% 상승했고, LG전자가 2.38%, 삼성SDI가 2.21% 오르는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이 2.34%, KT가 2.10%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POSCO, 현대자동차 등 지수관련대형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오는 25일 유상증자(보통주 2억4천만주) 청약을 실시하는 LG카드도 5.88% 하락,나흘째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국민은행은 인력 감축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2.46% 오르며시세를 분출했고, S-Oil과 SK는 유가 상승 및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각각 4.29%, 3.70%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후 작년 4.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LG필립스LCD는 오전 약세였으나오후들어 상승반전해 전날보다 0.22%가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 기아차, 고려아연 등 62개 종목이 52주내 신고가를경신했으며, 텔코웨어는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5천원대로 올라섰다. 자화전자가 특허분쟁 해결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6.09% 올랐고, 계룡건설도 주가할인 요소가 제거됐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5.14% 상승했다.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백화점이 4.93%, 동양백화점은 8.52% 급등하느등 백화점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도 증권사들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극복하고 닷새만에 1.06% 올랐다.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책임연구원은 "지수가 미국 시장, 유가, 환율 등 증시외부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 출회돼 장중 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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