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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재보선 대전 서을 최대 격전지로

국중당 앞선 가운데 한나라 추격양상<br>화성-한나라,무안·신안-민주가 우세

이명박(왼쪽) 전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6박7일간의 두바이ㆍ인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이 플래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근혜(가운데) 전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경기도 양평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병국(왼쪽)후보와 용문시장에서 손을 맞잡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4·25재보선 대전 서을 최대 격전지로 국중당 앞선 가운데 한나라 추격양상화성-한나라,무안·신안-민주가 우세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이명박(왼쪽) 전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6박7일간의 두바이ㆍ인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이 플래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박근혜(가운데) 전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경기도 양평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병국(왼쪽)후보와 용문시장에서 손을 맞잡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국회의원 3곳 등 선거가 치러지는 4ㆍ25 재보선의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 화성에서는 한나라당, 전남 신안ㆍ무안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전 서을은 국민중심당이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이 추격하는 양상이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15일 정치권과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 서을 지역은 사실상 여권의 단일 후보인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가 이재선 한나라당 후보에 3~5%포인트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은 유력 대선주자들을 앞세운 한나라당과 범여권의 '반(反) 한나라당' 전선이 명확히 그어진 곳이며 대선에서 대전ㆍ충청권 표심의 비중을 감안할 때 대선의 전초전으로까지 불린다. 한나라당은 이 지역을 이번 재보선의 승부처로 보고 이날 강재섭 대표 등 지도부가 직접 나서 집중 지원했다. 특히 지난 12일 박근혜 전 대표가 첫 지원지로 이 곳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두바이ㆍ인도 정책탐사를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대전으로 향해 이 후보 '지원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민중심당 측은 "자질 미달인 후보는 뒤로 감추고 대선 주자들이란 방패를 내세우는 것은 대전 시민을 무시하는 구태 정치"라고 반발하는 동시에 이 지역 전통 지지층 다지기에 안간힘을 썼다. 전남 무안ㆍ신안 지역에서는 김대중(DJ)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민주당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무소속 이재현 후보를 다소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DJ 주변에서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 후보측은 "더 이상 유권자들이 DJ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며 우세를 자신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 15%를 넘어섰다", 한나라당 후보가 전남 지역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경기 화성에서는 고희선 한나라당 후보가 박봉현 열린우리당 후보에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높은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굳히기'에 나선 반면 추격에 나선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공천 잡음을 거론하는 동시에 범여권 단일 후보란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7/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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