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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억대 연봉시대 개막
입력2001-10-08 00:00:00
수정
2001.10.08 00:00:00
우리홈쇼핑, 유난희씨 1억3,000만에 스카우트최근 인기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TV홈쇼핑 쇼호스트에도 억대 연봉이 등장했다.
우리홈쇼핑(대표 조창화)은 국내 쇼호스트 1호이자 현재 홈쇼핑 업계서 최고의 매출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유난희씨를 전격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유난희씨와 최종 계약한 연봉 액수는 1억3,000만원"이라며 "매출실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므로 실제로는 연 2억원에 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씨의 연봉은 국내 쇼호스트 역대 최고의 대우이다.
우리홈쇼핑은 또 "유난희씨 스카우트에도 성공, 그를 회사 '간판'으로 내세우면서 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기존 홈쇼핑에 비해 낮은 브랜드 신뢰도에 있어 유난희씨의 영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난희씨는 지난 95년 제1호 쇼호스트로 홈쇼핑업계에 첫발을 내딛으며, 주로 패션, 보석 등의 명품 전문 쇼호스트로 기존의 홈쇼핑업체를 두루 거쳤다. 현재 유씨는 서강대 방송아카데미에서 쇼호스트 양성 특별강사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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