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500GB 모바일용 HDD 양산 外

삼성전자는 1장에 최대 500GB의 용량을 제공하는 2.5인치 모바일용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핀포인트 M7'을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스템 성능 평가 프로그램인 'PC Mark'테스트 결과 성능은 18% 가량 향상됐고 탐색 모드에서의 소비전력은 기존 모델보다 30% 가량 줄었으며 내부 실험을 통해 내충격성도 18% 정도 개선됐다. 소음을 최소화했고 오존층 파괴물질인 할로겐족 원소들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모델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모바일용 하드디스크는 노트북 및 외장 스토리지의 수요 증가와 넷북 인기에 힘입어 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핀포인트 M7은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데이콤 '기업용 레터링서비스' 출시

LG데이콤은 21일 기업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발신자번호와 함께 회사명 등의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기업용 레터링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학래 전화사업부 상무는 "기업용 레터링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고객센터 등에서 거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전화로 오인될 우려가 없어 통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휴대전화에 남겨진 정보를 통해 회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LG데이콤 시내전화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회사명ㆍ담당자명 등의 발신자 정보를 영문 16자, 한글 8자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