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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7일째 강세 지속

'깜짝 실적' 기대… 4만4,000원 마감

대한전선이 2ㆍ4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대한전선 주가는 장중 신고가(4만5,650원)를 갈아치운 후 0.80% 오른 4만4,000원에 마감, 7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선 업황의 장기 호황이 예상되면서 실적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전선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87억원과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6.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가격 강세와 초고압선 등 고부가 제품 판매호조로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16.9% 넘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인도 대한전선을 지난 3일 이후 12일 연속 순매수해 외국인 지분율이 7.05%에서 9.29%까지 올라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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