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6일 박스터와 카이맨의 차세대 모델 4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박스터S. 임재범기자 happyyjb@h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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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엔진 스포츠카인 '박스터'와 '카이맨'의 차세대 모델이 공개됐다.
포르쉐 공식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신차 출시전을 갖고 2인승 오픈카인 '박스터'와 '박스터S', 2인승 쿠페 '카이맨'과 '카이맨S' 등 4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연료소비효율과 성능면에서 특히 강력해졌다.
배기량 2.7리터에서 2.9리터로 확장된 수평대향 6기통의 신형엔진을 장착해 '박스터'는 255마력, '카이맨'은 265마력으로 최고출력이 향상됐고, 3.4리터 직분사(DFI)방식이 적용된 '박스터 S'는 310마력, '카이맨 S'는 320마력이다.
모든 모델에 수동 6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7단 더블클러치(PDK) 변속기와 다이나믹 코너링 라이트는 옵션이다. 7단 PDK는 수동 6단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며 연비도 향상됐다. 카이맨 S의 경우 제로백(0→100㎞/h)이 4.9초다.
내외관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카레라 GT'의 모습을 반영했고, 브레이크등은 LED 기술이 접목돼 후방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야간 주행시 커브길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다이나믹 코너링 라이트도 옵션으로 준비됐으며, 처음으로 뉴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과 통풍식 열선 시트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박스터 7,971만원, 박스터S 9,206만원, 카이맨 8,626만원, 카이맨S 9,861만원(수동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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