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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골프119] <57> 겨울철 스윙점검②

[김장우프로 골프119]겨울철 스윙점검② 뭐든지 시작이 중요하다. 어드레스는 준비단계이며 테이크 백이야말로 골프스윙의 시작이므로 테이크 백부터 다음 단계인 백스윙까지 차근차근 점검해 보겠다. ①테이크 백을 시작하려는 순간 누구나 그립에 힘을 조금 더 주게 된다. 바로 그때 손에 들어간 힘을 백스윙은 물론 다운스윙, 임팩트 피니시까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골프스윙을 부드럽게 하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다. ②테이크 백의 초기에는 클럽헤드를 지면에 수평하게 뒤쪽으로 낮고 길게 뺀다. 이 때 클럽헤드를 급히 들어올리거나 몸 뒤쪽으로 돌아가도록 하면 스윙궤도가 흐트러져 임팩트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③클럽이 8시 방향(정면에서 봤을 때)정도 들어 올려질 때까지 양 무릎은 어드레스자세의 상태를 유지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테이크 백과 동시에 왼발 무릎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오른쪽 허리를 몸 뒤로 돌려주는데 이런 동작은 고쳐야 한다. 왼팔이 7~8시 방향에 도달해 테이크 백이 끝날 때까지는 최소한 무릎과 허리가 우측으로 이동하거나 시계방향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어드레스 상태 그대로 꼼짝 말고 허리와 무릎의 각도도 유지한 채 양 어깨와 팔로만 테이크 백을 하도록 한다. ④백스윙 톱을 만들 때 오른쪽 다리가 수직으로 서며 그 지점까지 무릎과 허리가 움직이도록 체중을 이동 시킨다. 이때 주의할 점은 머리는 어드레스때의 위치를 유지하고, 시선은 볼 중앙 위에 놓는다는 것. ⑤톱을 만들기 직전에 턱밑으로 왼쪽 어깨가 들어가게 한다. 턱이 왼쪽 어깨에 붙으면 어깨 회전에 의해 얼굴이 함께 돌아가므로 반드시 턱 밑으로 어깨가 빠지도록 한다. ⑥)백스윙 톱에서 어깨는 90도 회전되고 허리는 45도까지만 회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때 왼팔을 곧게 펴는데 신경 쓰는 골퍼가 많지만 굳이 펴지지 않아도 된다. 팔을 펴기 위해 신경을 쓰다 보면 스윙을 할 때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 오히려 몸이 경직되며 리듬만 깨진다. ■ 조언 한마디. 테이크 백부터 백스윙 톱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릎과 상체(허리)의 각도를 유지하는 일이다. 골퍼들은 헤드 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골프 입문 첫날부터 골프채를 놓는 날까지 듣는데 헤드 업이라는 게 머리를 들거나 머리가 돌아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가 높아지는 것도 뜻한다. 분명 머리를 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볼이 높게 뜨거나 낮게 깔리는 경우가 잦은 골퍼라면 스윙도중에 몸이 위아래로 움직였다고 봐도 된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golfsky.com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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