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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재료 '컬러 태그' 보급

시범운영 참여 업주 모집

서울시는 도시락 제조업체나 뷔페 식당들에 식재료의 유통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컬러 태그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요일별로 7개 색으로 구분된 컬러 태그에는 생산일자와 입고일자 유통기간 만료일자 등을 적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식당에 들여온 식재료에 이 컬러태그를 붙여놓으면 종업원 누구나 유통기한이 언제 만료되는지 알 수 있고 먼저 들여온 식재료를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식재료의 생산ㆍ반입일자를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채 종업원의 기억에 의존해 사용했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를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서울시는 컬러 태그를 도시락 등 식품 제조업소와 뷔페 식당 등 100곳에 우선 공급해 시범운영한 뒤 시내 전체 업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중간단계의 식재료는 완제품과 달리 유통기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요일별 컬러 태그로 식재료 관리를 강화하면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컬러 태그 시험운영에 참여할 업주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식품안전과나 자치구 보건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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