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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연구원 13명 한꺼번에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

김창성 수석연구원 등 '마퀴스 후스 후' 2010년판에

세계인명사전(마퀴스 후스 후)에 등재되는 삼성전기 연구원들이 5일 한자리에 모였다. 정원규(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상훈, 송종섭, 김창성, 이용관, 장익진, 정태준, 문양호, 안진용, 정찬용 연구원.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연구원 13명이 한꺼번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삼성전기는 5일 미국의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퀴스 후스 후 2010년판에 김창성 수석연구원 등 13명이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태준 책임연구원은 이 사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뛰어난 과학자 2,000인에도 2년 연속 명단에 들었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세계인명사전에 매년 2~3명씩 등재됐지만 올해처럼 13명이 한번에 등재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인재 육성을 회사의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석ㆍ박사급 핵심인력이 1,260여명으로 전체 인원의 1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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