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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佛리그 AS모나코 이적 '눈앞'

최종계약 협상위해 출국

박주영(23ㆍ서울)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AS모나코 이적을 눈앞에 뒀다. 박주영은 AS모나코와의 이적 협상을 위해 31일 오전 9시50분 에어프랑스 편으로 출국했다. FC서울 측은 "전날 오후 늦게 AS모나코의 정식 요청을 받아 갑작스레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현지에서 AS모나코와 최종 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이적 조건에 합의할 경우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나머지 입단 절차를 밟게 된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한화 32억여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 계약 기간은 4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지만 두렵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협상이 남아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꼭 좋은 결실을 얻고 싶다"고 해외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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