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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70대의 톱스윙

[굿샷클리닉] 70타대의 톱스윙이만형프로 원포인트 톱스윙의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으면 70타대의 스코어를 내기 어렵다. 이 때 이상적인 자세는 콕(손목을 꺾는 행위)을 어떻게 셋트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잭 니클로스와 같이 톱스윙의 정점에서 콕을 하는 것을 스윙엔드 셋트(SWING-END SET)라고 하는데 이것은 톱스윙까지 콕을 하지 않고 충분히 왼팔을 뻗은 상태로 백스윙의 정점을 만들음으로써 파워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를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톱스윙을 위해서는 테이크백과 백스윙의 과정에서 손이 허리선에 왔을 때 손목을 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바로 평균적인 스타일로 현대의 전형적인 폼이다. 물론 스윙 스타일에 따라 허리선 아래에서 먼저 콕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테이크백과 동시에 콕을 하는 「얼리 콕」이다. 이같은 얼리 콕은 다운스윙의 폼을 백스윙에서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남자프로 가운데는 SK텔레콤 클래식에서 공동4위를 차지한 남영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러나 톱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어깨와 손이 연동, 즉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위치를 만들며 다운스윙의 이미지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 왼발 무릎은 두 발의 중앙에 오게 하고 무릎끝이 볼보다 약간 후방을 향하면 어깨도 충분히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톱의 그립이 오른쪽 귀 위로 지나치게 벗어나면 왼쪽 어깨가 아래로 너무 숙여지게 되며 오른쪽 팔꿈치가 하늘을 향에 뜨게 된다. 이 때는 왼팔의 연장선이 볼을 향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반대로 그립이 이보다 땅쪽으로 내려가면 왼쪽 겨드랑이가 열려 오른쪽 어깨가 숙여지게 된다. 즉 톱스윙의 최고점은 그립한 양손이 오른쪽 귀의 끝선 높이에 왔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좌우의 어깨로 자연스럽게 회전하여 톱스윙을 만들면 손의 높이와 관계없이 클럽헤드가 목표라인을 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톱스윙이 업라이트이건 플랫이건 간에 스윙은 좌우대칭을 이뤄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 톱스윙이 오픈돼 있을 때와 닫혀 있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끝으로 올바르게 어깨를 회전시킨 톱스윙의 자세는 어깨의 선과 샤프트가 직각을 이룬다는 점이다. 입력시간 2000/05/29 18: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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