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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인터넷방송 시청 '불상사' 사라진다

올림픽·축구A매치·WBC경기 '국민관심행사'로 지정<br>방통위, 국민 75%·90% 이상 방송수단 확보 의무화

SetSectionName(); 유료 인터넷방송 시청 '불상사' 사라진다 올림픽·축구A매치·WBC경기 '국민관심행사'로 지정방통위, 국민 75%·90% 이상 방송수단 확보 의무화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올림픽ㆍ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축구 A매치, 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가 '국민관심행사'로 지정돼 우리 국민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TV로 볼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경기를 방송법령에 따라 국민 전체가구 수의 75% 또는 90% 이상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로 확정 고시키로 의결했다. 고시가 시행되면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따낸 사업자는 ▦하계ㆍ동계 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 본선 경기의 경우 국민 전체가구 수의 90% 이상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축구 A매치(월드컵 축구 예선 포함)의 경우 75% 이상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전체 가구의 75% 이상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려면 지상파TV나 지상파계열 스포츠채널(MBC ESPN, SBS 엑스포츠, KBS N스포츠)들과 중계권 계약을 맺어야 하므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고 중계방송권 확보를 위한 과도한 경쟁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 대부분이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중계권을 따낸 사업자와 지상파TVㆍ유료방송 스포츠채널 간의 중계권료 협상이 결렬돼 시청자들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해야 하는 '불상사'가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163개 재허가ㆍ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방송내용ㆍ편성ㆍ운영영역에 대한 방통위 평가 결과 주요 지상파TV 채널 가운데 KBS1이 900점 만점에 759.7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BS(741.11점), KBS2(732.19점), MBC(705.0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순위는 2007년과 같았다. 95개 케이블TV방송사 중에서는 큐릭스 종로중구방송(441.01점), 티브로드 동대문케이블방송(426.27점), CJ헬로비전 양천방송(419.43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융합 등 매체환경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방송평가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현대ㆍ롯데ㆍ농수산 등 3개 TV홈쇼핑의 승인유효기한이 내년 5∼6월로 다가옴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재승인신청서 접수→시청자 의견수렴 및 부처 의견조회→심사위원회 심사(내년 1∼4월)를 거쳐 65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를 재승인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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