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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 국제평화·안보 위협"

안보리도 긴급회의 예정

SetSectionName(); 오바마 "北, 국제평화·안보 위협" 안보리도 긴급회의 예정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국제사회는 북한의 2차 핵실험 감행과 관련, 즉각 북한을 비난하며 사태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새벽(현지시간) "북한이 직접적이고 무모하게 국제사회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긴급 성명을 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난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25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무부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면서 6자회담 참가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정부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되 빈틈 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1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청와대에서 NSC를 직접 주재하면서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참으로 실망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이날 NSC에서는 논란이 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가입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부 공식성명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고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이는 비핵화 공동선언과 6자회담 합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며 추가 핵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후속 대응 차원에서 개성공단 방문을 제외한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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