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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北美에 대형車도 수출키로

2004년부터 고수익차종 판매비중 대폭확대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의 딜러망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산타페등 인기차종 공급을 늘리는 한편 2004년부터 대형차도 수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향후 수출전망과 대응전략'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형근 현대차 수출마케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상품성을 대폭 보강하는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모델을 출시하고 싼타페등 인기차종의 공급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판매는 상반기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4년부터는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과 대형 승용차를 투입하고 고수익차종 판매비율을 올해 42%에서 2005년 63%까지 확대, 소형차에 한정된 수요층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장단기 상품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와함께 ▲지난해말 현재 528개인 딜러를 내년에는 600개로 확충하고 ▲골프ㆍ여자축구 경기 지원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고객만족활동으로 오는 2005년까지 고객만족지수를 일본 도요타 수준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2002년월드컵을 계기로 전사적인 품질향상 붐을 조성, 2005년에는 5년 무고장차 생산등 세계적인 품질의 조기달성을 위해 '품질월드컵'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게획이다. 한편 전용욱 중앙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부진과 고유가로 미국 소비자의 수요가 중형차에서 소형차및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가격경쟁력 우위에 있는 국내업체가 유리하며 특히 싼타페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현대차의 수요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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