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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태풍 피해 오전이 고비

제18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부산지역에서는 7일 오전 6시 현재 13.5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거세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이 낮 12시를 기해 부산에 가장 근접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해안저지대를 중심으로 태풍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부산시재해대책본부는 밤샘 비상근무에 나서 절개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 동원체제를 구축했다.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항만공사도 6일 오후부터 태풍 북상에 대비해 5천여척의선박을 피항시키고 거제와 제주 등 3개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 7척 35편의 운항을통제했다. 한편 6일 낮 1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주전자섬 남쪽 1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예인선 제1은성호 조기장 강근호(60.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씨가 선박을 영도 남항으로 피항시키다 바다에 빠져 실종, 해경이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부산시재해대책본부는 "지금까지는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태풍이 부산을 스쳐가는 오전중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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