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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이병철 경영대전 外

[화제의 책] 이병철 경영대전 外 삼성 창업주 경영철학과 발자취이병철 경영대전 홍상하著/바다출판사刊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한국 근대화 이후 최고의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고 이병철회장의 삶 가운데 일관되게 흘렀던 좌우명이다.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구하고 행했던 그의 발자취를 따라 삼성과 창업주의 모든 것을 집필하고 재정리했다.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한 이후 1987년 반도체 사업의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일을 적당히 구분하여 담당을 정한다' '업무를 분명히 맡겨서 수행해나가도록 한다' 등 1930년 당시 이미 삼성의 사업부제 4원칙이 도입됐다. 책 중간 중간에 정리된 이병철의 경영노트는 그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에서는 국내 경기가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경제 발전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요즈음 한국형 경영에 대한 해법을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지금 한국은 경제 회생에 대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매우 절박한 상황에 있다"며 "국민소득 68달러의 세계 최빈국을 1만달러 선진국 문턱에까지 진입시키는 데 큰 공로를 세운 이병철의 한국형 경영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회생에 대한 답을 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눈에 읽는 음식장사 성공비결한국의 음식부자들 이형석著/예문刊 조직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회사원들은 한번쯤 “다 때려치우고 장사나 해볼까” 하는 유혹에 빠져들곤 한다. IMF 사태 이후 퇴직자들이 쏟아지면서 음식점 창업이 한때 국내에서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무작정 덤벼든 사람 가운데 대부분은 손해만 보고 식당을 정리해야 했다. ‘한국의 음식 부자들’(예문刊)은 먹는 장사로 돈을 모은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음식점 운영의 조언을 해주는 책. 공동 저자인 창업 컨설턴트 이형석씨와 이화여대 창업컨설팅동아리 이화 프론티어는 ‘잘 나가는 음식점 주인 49명’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쫓아다니며 인터뷰해 이들에게 어떤 비결이 숨어있는지 파헤쳤다. 여기 소개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을 번게 아니라 모두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뛰며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애썼다는 것이다. 인사동 모 한정식집 사장은 계산을 하면서 고객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고객의 개인적인 사항과 음식에 대한 만족도 등을 꼼꼼히 기록해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려고 애썼고 그 결과 수많은 단골고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 변두리에 위치한 오리고기전문점은 찾아오는 손님 모두에게 큰절을 올리는 친절서비스로 손님들의 발길도 불러모으고 상대적으로 외면 받았던 오리고기의 효능도 널리 알린 경우다. 독특한 마케팅 기법도 눈에 띈다. 강남역 뒷골목의 한 일본식 우동집은 5분 이상 기다린 손님에게 무료로 손말이 김밥를 제공해 문전성시를 이루고있다. 시식회를 통해 맛을 검증 받아 호황을 누리는 죽 전문점,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불황을 극복한 복 요리 전문점 등도 소개된다. 256쪽. 1만원. 입력시간 : 2004-07-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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