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철강주, 스테인리스값 인상 수혜 강세

철강주들이 포스코의 STS(스테인레스) 내수가격 인상 결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STS 냉연을 제조하는 대양금속이 5.83%(70원)오른 것을 비롯해 BNG스틸과 풍산이 각각 1.10%(80원), 0.90%(100원)상승했다. 포스코만 장중 14만9,000원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3,000원(2.03%)떨어진 14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11만여주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13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포스코가 오는 17일 이후 STS 열연과 냉연 주문품에 대해 가격을 10% 인상키로 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STS의 열연제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니켈 가격이 공급 부족에 따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니켈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제품 가격 인상 방침으로 대양금속과 BNG스틸 등 STS냉연업체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