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최대 주택담보대출 업체 ‘패니 매’ 亞개인 자산가 대상 채권발행

`아시아 부자를 잡아라` 미 최대 주택담보대출 업체인 패니 매가 아시아 개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주로 미국내 저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수요가 조만간 급증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으로 해외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패니 매가 채권을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 패니 매는 오는 2010년까지 미국의 주택금융 시장 규모가 지금보다 두 배 증가한 1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니 매는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상업은행과 보험사, 정부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해왔으나 발행 비용을 이유로 개인 대상으로는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었다. 이런 패니 매가 유독 아시아를 타깃으로 개인 자산가 대상의 채권을 발행하려는 이유는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이 지역의 저축률이 높기 때문. JP 모건에 따르면 홍콩의 경우 은행 예금이 4,2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패니 매는 저축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마땅한 투자처를 제공할 경우 은행에 쌓여있는 이 같이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패니 매는 특히 은행 예금 규모가 2조 달러를 넘어선 중국의 경우 핵심적인 시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