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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무선인식 국내기술 세계표준화 방안 추진

우리나라의 무선인터넷 기술이 세계표준으로 확립된 가운데 휴대폰에 장착된 모바일 무선인식(RFID) 시스템의 국내 기술을 세계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모바일 RFID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해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28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정부가 연초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모바일 RFID 기술표준화를 제안한 데 이어 이 표준화 방안 설정을 위한 특별그룹회의가 30일과 31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ISO의 RFID 관련 표준은 그간 주로 미국과 유럽 지역 기업들이 선도해 만들어졌지만 모바일 RFID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ㆍSK텔레콤 등의 협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해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는 분야다. 현재 ISO의 RFID 표준은 유통이나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바일 RFID 서비스에 적용하기에는 성능과 경제성 면에서 무리가 있어 우리나라는 모바일 RFID에 특화된 표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 관철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RFID에 특화된 기술이 우리나라 기술을 중심으로 표준화되면 시장확대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표원 측은 “국내의 모바일 RFID 기술이 ISO에서 최종적인 국제표준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연구기관ㆍ민간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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