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벤처 2010년 GDP 10%·수출 300억弗 달성"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벤처기업협회장 취임

“벤처기업들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10%까지 끌어올리고 200만명의 고용 창출, 수출 300억달러를 달성하는 데 벤처기업협회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05년도 벤처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선출된 조현정(47) 비트컴퓨터 회장의 취임 일성(一聲)이다. 조 회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회장단과 함께 ▦매출 2,000억원, 수출 1억달러 초과 중핵기업 300개 육성을 통한 글로벌 부품ㆍ소재 공급기지화 ▦3만개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보통신 강국 실현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선도 등 6개 항의 ‘벤처 비전 2010’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벤처기업들이 연평균 25%씩 성장하고 있고 정부의 혁신기업 육성정책까지 더해져 이 같은 목표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며 “올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회원사가 50개 이상 나오고 2010년이면 매출 1조원대 회원사도 20여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벤처 활성화 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벤처 유관단체들과 ‘벤처산업유관단체협의체’를 구성, 과제 발굴 및 대정부 정책건의에 나서겠다”며 “‘1조 벤처클럽’과 ‘1,000억 벤처클럽’ 등을 조직해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협회가 실패한 벤처기업 및 기업인의 재기(패자부활) 지원 대상에 대한 1차 도덕성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존의 벤처윤리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상반기 중 평가시스템을 개발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평가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흥순 제5대 회장은 공동회장에 추대돼 ‘벤처 활성화 대책’이 연착륙할 때까지 조 회장을 돕기로 했다. 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김태희 케이블렉스 대표 등 3명은 수석부회장에 추대됐다. 이밖에 협회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벤처정책포럼ㆍ벤처사회공헌포럼ㆍ벤처문화산업포럼ㆍ홍보정책포럼ㆍ정보통신산업포럼ㆍ부품소재산업포럼 등 6개 포럼도 신설했다. 포럼 위원장들은 조 회장, 안철수 수석부회장, 남민우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의장과 함께 정책기획위원회 멤버로 협회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