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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시가총액 껑충

작년말보다 121%늘어…한화·현대차도 약진

올해 증시 상승장에서 10대 그룹 중 현대중공업ㆍ한화ㆍ현대차그룹 게열사 주식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현대중공업그룹(상장사 2개)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12월30일 3조3,182억원에서 지난 6일 7조3,650억원으로 12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한화그룹(5개, 55.80%), 현대자동차그룹(8개, 53.14%) 등의 순이었다. 10개 그룹 전체의 시가총액은 전년 말 200조6,027억원에서 263조5,020억원으로 31.36% 증가했다. 시가총액 절대규모는 14개의 상장사를 거느린 삼성전자가 125조298억원으로 전년 말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나 상승률은 32.67%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적은 그룹은 SK로 10개월 동안 2.9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SK네트웍스가 3.5대1의 감자를 거쳐 올초 변경 상장돼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룹 내 기업들의 주가 등락률을 단순 평균한 결과로는 한화그룹이 123.5%로 가장 높았고 현대중공업(115.2%), 현대자동차(84.6%), 한진(84.3%) 등의 순을 나타냈다. 개별 기업들을 살펴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종합금융이 지난해 말 1,920원에서 7,000원대까지 올라 276.56%나 상승했다. 롯데그룹의 롯데미도파도 259.3% 증가했으며 한화증권도 225.95%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는 주가 상승기에도 오히려 3.98% 하락했다. . 10대 그룹 중 현대중공업그룹ㆍ한화그룹ㆍ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7개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 그룹 전체의 시가총액 비중도 전년 말 48.62%에서 46.85%로 1.77%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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