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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씨 내일 기소…수사 사실상 종료

진승현씨 내일 기소…수사 사실상 종료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李承玖 부장검사)는 19일 진씨를 특경가법상 배임.증재 및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로 오는 20일 구속기소하고 사실상 수사를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결과 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진씨 등과 공모, 리젠트증권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온라인(KOL) 및 i리젠트그룹 전 회장 짐 멜론(43)씨를 기소중지하고 리젠트증권 전 사장고창곤(38)씨 등 나머지 관련자들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차례로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또 리젠트종금이 MCI코리아 계열사인 현대창투에 600억원을 불법 대출할당시 결재선상에 있던 KOL의 외국인 임원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진씨에 대해 열린금고로부터 1천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시킬 예정이지만 영장청구 당시 적용된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는 제외키로했다. 검찰 관계자는 "진씨가 실체가 없는 스위스프리밧방크컨소시엄(SPBC)으로부터 3천만달러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옛 아세아종금을 인수하긴 했지만 대한방직이 진씨와이면계약을 맺어 사실상 손해를 본 것이 거의 없기때문에 사기죄 대신 증권거래법상허위사실공시죄를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진씨로부터 변호사 비용으로 써달라며 12억여원을 받아 이 중 4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거나 유용한 MCI코리아 전 회장 김재환(55)씨와 김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고 검찰에 선처를 부탁하는 등 구명운동을 벌인 검찰 주사보 출신브로커 김삼영(42)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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