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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최대 수혜주로

美 '은행 부실자산 매입' 발표후

미국 정부의 은행 부실자산 매입 계획이 발표된 이후 부실자산 비중이 적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 FT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민관합동 투자프로그램(PPIP)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은행주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여타 은행들을 제치고 최대 수혜주로 대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PPIP 계획이 발표된 이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11%, 20% 올랐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2% 오르는 등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는 오히려 16%, 10%씩 떨어졌다. BoA 주가도 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PPIP가 실행되면 상대적으로 부실자산 규모가 적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씨티그룹이나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비해 손실을 덜 볼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장부에서 대출과 주택담보부증권(MBS) 비중을 꾸준히 줄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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