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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協 자체 사옥에 둥지

20년만에 셋방살이 청산

중소 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고담일)가 20년만의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자체 사옥에 둥지를 마련한다. 협회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1에 마련한 새 사옥에 오는 7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맞은편에 자리잡은 새 사옥은 지하4~지상10층 연면적 4,200평 규모로, 협회측은 사옥명을‘주택건설회관’으로 정했다. 지난 85년 설립된 협회는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 사옥 일부를 임대해 사용해 왔으며 자체 사옥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사옥 마련이 중소건설업체의 권익 보호와 주택시장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85년‘한국중소주택사업자협회’로 출범, 93 법정 법인인 대한주택건설협회로 승격됐으며, 현재 6,000여 주택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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