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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 바닥치지 않았다"

"미국경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은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여력은 거의 바닥났다"고 알프레드 브로더스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브로더스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펀드 매니저 세미나에서 "아직 미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확실한 신호는 없다"고 전제한 뒤 "미 경기 둔화가 계속될 경우,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이 필요하지만 FRB가 가지고 있는 금리인하 실탄은 이제 거의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금리는 충분히 내려간 수준으로, 추가하락의 여지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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