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시공한 ‘군ㆍ장 신항만 북방파제’가 30일 제8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토목구조물’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토목구조물’은 대한토목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이전 해에 준공된 토목건축물 중 기술성ㆍ조형성ㆍ창의성 등을 심사해 상을 준다. 올해는 금상 수상작이 없었다. 은상 수상작인 군산에서 장항까지 이어지는 ‘군ㆍ장 신항만 북방파제’는 SK건설이 지난 97년 3월에 착공해 지난해 3월에 준공한 구조물로서 길이가 총 3㎞에 달해 방파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