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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할때 됐고 어려워도 확신갖고 틀림없이 해낼 것"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8일 “이명박 정부는 이제 일할 때가 됐으며 어려워도 확신을 갖고 틀림없이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당협 운영위원장 등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직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5~6개월이 돼간다. (그동안) 사실 한 것도 없고 할 수도 없었으며 지금까지는 노무현 정부 때 짜놓은 예산을 집행했을 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아직 인사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불공정한 인사를 한다고 국민방송이 대통령을 욕하는데 그분이 신기하다고 생각한다”고 정연주 KBS 사장을 겨냥했다. 그는 이어 “그분이 대표적으로 낙하산으로 내려온 인사이고 상식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연임도 했다”며 “대통령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법과 원칙ㆍ질서를 지키며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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