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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영수증 추첨해 교통카드 드려요"
입력2002-01-30 00:00:00
수정
2002.01.30 00:00:00
영수증발급 장려위해 2월부터 두달간 실시서울시는 택시 영수증 발급을 장려하기 위해 2월1일부터 3월말까지 두달간 택시요금 영수증 수령자 및 발급자 500명을 추첨, 1만원짜리 교통카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영수증 주고받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모범택시와 대형택시에만 적용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의 영수증 의무발급 규정을 일반 및 법인택시까지 확대키로 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한편 내달부터 시 홈페이지(www.metro.seoul.kr)내 교통정보마당을 방문해 영수증에 기재된 차량번호, 발행일자 및 자신의 인적사항 등을 입력하면 4월초 전산추첨을 통해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 7만여대의 개인.법인택시에 영수증 지급기가 설치됐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이같은 인센티브제를 마련했다"며 "합승, 부당요금 징수 근절을 포함한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영수증 주고받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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