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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화물처리 효율화방안 시급

부산항 화물처리 효율화방안 시급 부산항 처리시설이 크게 늘어났으나 선사들이 부두 밖 장치장(ODCY)을 거친 유통체제를 고수, 무역업계의 항만 물류비 부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의 시설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화물 유통체계가 부두 내에서 일괄 처리할수 있는 온도크(On-Dock)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선사들이 ODCY 경유를 고집함에 따라 대대적인 항만시설 투자를 통한 항만 효율성 제고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무역업계는 지적했다. 무협은 이와 관련, "부산항 처리시설로는 물동량 대비 80%까지 부두내에서 처리할 수있으나 선사와 ODCY 업체 간의 유착관계로 부두 내 화물처리 비율이 50%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화물이 부두 내에서 처리되지 않고 ODCY를 경유할 경우 20피터 컨테이너(TEU)당 2만8,000원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화물처리 기간도 경쟁국보다 터무니 없이 길다. 입항에서 수리까지 걸리는 기간은 미국이 2~5일, 일본은 평균 3.6일인데 비해 한국은 13.4일이 걸린다고 무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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